내용 소개
주인공인 '에디 모라' (이하 에디)는 (브래들리 쿠퍼)는 무능한 작가입니다. 글을 쓰는 작가라고는 하지만 현실은 책상에 앉고 나서 한 쪽은커녕 한 줄도 제대로 글을 쓸 줄 모르는 루저의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길을 걷다가 우연히 전처의 남동생을 길에서 만나게 되고 술을 한잔하게 되던 중 전처의 남동생으로부터 약을 한 알(이하 NZT) 받게 됩니다. 마약이라고 생각하고 처음에는 복용을 하지 않다가 호기심에 복용을 하게 됩니다. 그 순간 에디는 황홀하리 만큼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뇌가 전부 열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며 평상시에는 불가능했던 일들을 해 나가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글쓰기입니다. 미친 듯이 타자를 치면서 끝내주는 초안을 만들게 되고, 여러 나라의 언어를 몇 번 들으면 입으로 내뱉을 수 있게 되며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읽었던 모든 글들, 들었던 정보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며 입 밖으로 나오게 되기도 하는 등 상상만 해도 짜릿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 뒤 에디는 점점 NZT에 의존하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되는 게 영화의 주된 내용입니다. 영화는 상영 내내 빠른 전개와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관객들이 한 번쯤은 살면서 생각해 보았을 상상이 영화 내내 펼쳐지니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스포일러가 발생할 수 있으니 내용 소개는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브래들리 쿠퍼
영화의 주인공인 브래들리 쿠퍼의 연기는 정말 좋습니다. 글쓴이가 브래들리 쿠퍼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영화 'A 특공대'의 '멋쟁이' 역이었습니다. A 특공대 영화 자체가 킬링타임용의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그때는 아 잘생긴 할리우드 영화배우 중에 하나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우연찮게 리미트리스를 보게 되었고 연기력도 뒷받침이 되어 있는 배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메리칸 스나이퍼'를 보고 나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배역을 위해 살을 찌우고 나온 쿠퍼는 정말 멋지게 네이비 씰 대원의 역할을 소화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력의 절정을 보여준 영화는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스타 이즈 본'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게 술에 취한 건지 연기인지, 약에 취한 건지 연기인지 모를 정도로 주인공 잭슨 메인을 훌륭히 연기했다고 생각하며 특히 영화를 위해 1년여간 기타 및 보컬 연습을 하였다고 하는데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진짜 현실에 저런 록스타가 있다고 생각이 들 만큼 배역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이 영화를 쿠퍼가 직접 연출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몇 번이나 볼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영화 '스타 이즈 본' 은 앞전에 제가 리뷰를 해놓았으니 안 보신들은 한번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브래들리 쿠퍼의 다음 차기작이 기대됩니다.
리미트리스처럼 나라면?
리미트리스 영화처럼 나에게 저런 영화 같은 상황이 찾아온다면? 물론 글쓴이의 선택은 NZT 무조건 복용입니다. 인생 뭐 있겠습니까 일단 'GO' 해보고 후회하는 거지 않겠습니까! 물론 과다 복용은 금물입니다만 복용은 꼭 해보고 싶습니다. 리미트리스의 영화 내용처럼 우리는 뇌의 일부분만을 사용하며 평생을 살아가고 있는데 이 뇌를 100프로 활용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유익할까 상상해 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상상해 보았습니다만 나에게 저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단 안전장치를 마련한 다음 보다 공격적으로 행동을 해보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빡빡한 현대 사회에서 저런 일반인에게 저런 유혹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거절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은 철저히 관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영화로 표현을 해내고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처럼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기회는 파국으로 치달을 수도 있지만 잘 극복한다면 일생일대의 기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글쓴이는 개인적으로 영화에서처럼 저런 두뇌가 저에게 주어진다면 각국의 언어를 섭렵해 보고 싶습니다. 킬링타임용 영화 중에 리미트리스만 한 영화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한번 보길 강력 추천드리며 줄이겠습니다.
이상 '글쟁이 제라드'였습니다.
'카테고리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타닉 : 세월이 지나도 명작은 명작이다 (0) | 2023.02.19 |
---|---|
보이스 : 변요한의 악랄한 범죄 소탕 원맨쇼 (0) | 2023.02.19 |
본 시리즈 : 첩보영화의 바이블로 자리하다 (0) | 2023.02.18 |
추격자 : 두 남자의 쫓고 쫓는 치열한 사투 (0) | 2023.02.17 |
친구 : 그때 그 시절 우린 함께였고 친구였다 (0) | 2023.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