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소개
본 시리즈. 영화 속 주인공인 '제이슨 본' (이하 본)의 이름을 따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으로 이어지는 시리즈 영화를 뜻합니다. 이제는 첩보영화의 바이블로 자리한 본 시리즈를 한 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 본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가며 CIA의 비밀작전인 '트레드스톤'의 피해자임을 알고 CIA 맞서 싸우는 단순한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으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현실적인 액션 장면이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끔 만들고 있습니다. 본의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CIA 거대 음모세력과 맞서는 내용이 시리즈 전편으로 이어지면서 이야기는 전개되며 시리즈의 마지막 편 본 얼티메이텀을 끝으로 시리즈가 마무리됩니다. 1,2,3 편 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본 시리즈를 아직 안 보셨다면 휴일에 날을 한번 잡고 몰아보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본 시리즈의 특징
본 시리즈의 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자면 역시 다이내믹한 편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3편에서 광장씬에서의 긴박한 연출과 편집은 정말 관객이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주면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요원들의 세계가 존재한다면 저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 특징으로는 간결한 액션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화련한 총격전이 아닌 대인 대 대인의 격투신에서 선보이는 짧게 치고 빠지는 격투술은 현실 반영을 잘 한거 같은 느낌이 들어 영화의 현실감을 높여 주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느낌의 액션을 많이 사용한 영화로 '테이큰' 도 빼놓을 수 없는데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로는 실제 요원들이 저렇게 할 거 같다는 액션신입니다. 예를 들자면 1편에서 클라이브 오웬과의 대결씬에서 엽총과 저격총의 차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주인공 본의 임기응변 대응 (하늘로 총을 쏘아 올리고, 기름통에 터뜨리며 주의를 끄는 등) 이 뭔가 배운(?) 요원들은 저렇게 전투를 하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여러 첩보영화들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말씀드리려 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첩보 시리즈로 제임스 본드가 있습니다. 제임스 본드는 수려한 외모와 멋진 수트핏, 영국 정부에 막강한 지원으로 활동하는 M16 요원으로 항상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며 멋진 여성들을 유혹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제이슨 본은 미국 첩보기관인 CIA에게 배반을 당하고 고독한 도망자 캐릭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임스 본드와 제이슨 본은 이름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만 (제임스의 J 본드의 B = 제이슨의 J 본의 B) 할리우드에서 일부러 제임스 본드의 상반되는 캐릭터 설정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금 더 현실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관객들에게 어필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이슨 본 이전에 할리우드 첩보영화 중 가장 유명한 캐릭터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에 '에단 헌트' 도 있습니다.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시리즈가 나오는 중입니다. 글쓴이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는 톰 크루즈의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입니다. 글쓴이가 키가 작아서 같은 동질감을 느끼는 톰 크루즈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미션임파서블 좋아하는 이유로 첫 번째는 동료들과 함께 펼쳐지는 작전 수행에 있습니다. 주인공 에단 헌트의 독무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팀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에서 뭔가 더 쾌감을 느끼고 짜임새 있는 영화의 완성도를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4편 고스트 프로토콜부터 함께 하는 '사인 먼 페그'의 위트 있는 연기와 감초 역할은 정말로 훌륭한 거 같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기상천외한(?) 장비들의 활용입니다. 미션임파서블의 대표적인 무기 및 장비로 제일 인상적인 것을 꼽자면 바로 '안면 위장 마스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와 저런 상상도 할 수 있구나' 하면서 감탄을 했던 생각이 납니다. 특히 3편에서 에단이 악당 오웬의 얼굴로 위장하고 작전을 펼치는 장면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면서도 재미를 선사했던 장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에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도 한번 다뤄 보겠습니다.
이상 '글쟁이 제라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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