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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1 : 봐도 봐도 재미있는 시리즈의 시작

by 글쟁이제라드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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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라 1 내용 소개

어린 시절 한번쯤은 보았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미이라 시리즈의 시작 미이라1 입니다. 간략하게 내용 소개를 하자면 프랑스 외인부대 출신 장교 '릭 오코넬'(브랜든 프레이져)와 박물관 사서인 '이비'(레이첼 와이즈)와 그의 오빠 '조나단'(존 한나)이 3000년 전에 사라진 죽음의 도시 '하무납트라'의 존재를 알게 되고 사라진 도시와 보물을 얻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모험을 방해하는 여러 악당과 3000년 만에 다시 살아난 미이라 '이모탭'(아놀드 보슬루)가 일행을 쫓아다니며 위험에 빠지게 합니다. 하지만 모험 영화의 내용과 결말이 그러하듯 주인공 일행은 수많은 위기를 겪게 되지만 환상의 팀워크로 위기를 헤쳐나가게 되고 결국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됩니다. 단순한 스토리지만 영화를 시작하면 몰입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 보면 조금은 어색한 CG와 편집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 도 있지만 정말 그때 당시에는 상당히 획기적인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험 영화이지만 미이라가 살아나는 과정이나 식인 벌레가 나오는 장면 등 호러적인 요소도 가미하고 있어서 여러 장르의 영화를 한 번에 느끼실 수 있습니다. (로맨스 장르도 추가입니다)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1편이지만 2편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 개인적으로는 3편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상당히 좋아하는 배우 이연걸이 나오지만 영화의 내용 자체는 썩 와닿지 않습니다. 아무튼 아직 안 보신 분들에게는 미이라1,2를 강력 추천합니다.

모험 영화에 대해

미이라 시리를 보다 보면 모험 장르의 영화에 대한 매력에 푹 빠지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르가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글쓴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리만족'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지식을 쌓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내가 직접적으로 보지도, 경험하지도 못한 것들을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을 하고 그에 대한 지식을 쌓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이유도 어떻게 보면 이러한 점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모험 영화의 대부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과는 전혀 다른 장소에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영화 미이라도 그렇습니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모래 폭풍이 몰아치는 사막이 나오며, 피라미드 등 무덤 속에서 펼쳐지는 액션은 영화를 보고 있을 뿐인데도 보는 이로 하여금 내가 지금 저기에서 같이 모험을 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이런 영화의 공식인 절대 죽지 않는 주인공, 여행에 도움을 주는 유머러스하거나 능력자인 동료들, 마지막으로 상당한 외모의 여주인공 등의 등장이 관객들로 하여금 더욱더 영화에 몰입을 하게 만드는 장치적인 요소인 거 같습니다. 영화 미이라는 이러한 요소를 적절하게 잘 버무려 만든 웰메이드 모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험 영화하면 떠오르는 모험 영화계의 아버지 '인디아나 존스'시리즈도 떠오른 실 수 있습니다. 두 시리즈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캐릭터와 장르 설정인 것 같습니다. 먼저 캐릭터부터 따져보면 미이라 시리즈의 히어로 '릭 오코넬'은 솔직히 단순 무식한 성격의 저돌적인 마초 남성의 캐릭터라면 인디아나 존스의 존스 박사는 고고학자는 릭 오코넬과 별반 다를 것은 없지만 그래도 고고학자라는 직업적인 특성상 지적 능력도 상당히 높은 캐릭터입니다. 두 번째는 장르 설정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모험 영화 장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면서 미이라 시리즈는 미이라가 다시 살아난다는 설정부터 어느 정도의 호러적인 장르가 포함이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모탭이 살점 하나 없는 미이라에서 다시 재생을 하는 과정이라든지, 식인 벌레들이 사람들을 잡아먹는 모습이라든지 약간의 공포심을 유발하는 장치들을 영화 곳곳에 넣어놨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미이라가 다시 살아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영화 내내 담고 있어서 말은 안 되지만 좀 더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지금이 벌써 2023년도이니 80,90년의 영화들이 이제는 고전영화라고 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입니다. 요즘 글쓴이는 할리우드 고전영화를 보는 재미에 빠져서 하루하루가 즐거운 것 같습니다. 약간은 유치하거나 부자연스러운 CG 등을 보고 이게 뭐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명작은 명작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영화를 보시면 알게 되실 거 같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에게는 미이라 시리즈를 강력 추천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여기까지 '글쟁이 제라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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