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 매버릭 간단 소개
탑건 : 매버릭이 개봉한다고 하여 부랴부랴 탑건 1을 찾아서 보았습니다. 예전부터 보고 싶은 영화 목록에 추가는 되어 있었으나 선뜻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글쓴이가 태어나기 1년 전에 개봉이 되었다는 것만으로 너무 고전영화의 냄새가 심하게 나서 미루고 미뤄뒀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톰 크루즈의 저력을 알기에, 탑건 : 매버릭이 개봉한다고 하기에 탑건 1을 보았습니다. 글쓴이가 스스로 내린 결론은 '아 그 당시에는 엄청 센세이셔널 했겠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것만으로도 80년의 정서를 느끼기에 충분하였으며 전혀 촌스럽지 않은 영상미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다 절대 미남 시절의 톰 크루즈를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듯 나름의 좋은 느낌을 가지고 탑건 : 매버릭을 극장에 가서 관람을 하였습니다. 영화는 완벽했습니다. 시나리오는 뻔하더라도 그 뻔함을 뛰어넘을 만큼의 영상미와 톰 크루즈의 매력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전작에서 죽은 매버릭의 파트너 구스의 아들 '루스터' 가 새로운 탑건의 멤버로 영입이 되고 완수할 수 없을 것 같은 임무가 주어지게 됩니다. 보통의 솔저 무비가 그렇듯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훈련과정과 그 안에서의 갈등, 동료애 등이 등장하며 영화의 시나리오는 단순하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현재의 화려한 영상미가 그런 진부한 스토리마저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를 탈바꿈을 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관객 수 817만 명을 동원하며 엄청난 흥행을 하였습니다. 안 보신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탑건, 클래스는 영원하다
클래스는 영원합니다. 정말 탑건 : 매버릭 같은 영화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탑건 1이 1987년도 개봉을 하였으니 무려 35년 만에 속편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추억 팔이로 돈을 벌기 위한 할리우드 영화의 욕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지루할 틈을 주지 않을 만큼 쉴 틈 없는 재미를 보장합니다. 톰 크루즈라는 걸출한 배우가 가진 매력은 영화 내내 발산이 됩니다. 세월이 흘러도 조각 같은 외모와 가죽 재킷을 걸치고 있는 모습까지 정말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환갑이 넘은 나이임에도 완벽한 자기관리로 35년의 세월이 지난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매버릭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영화를 보는 내내 '아 이 매버릭을 톰 크루즈가 아니면 누가 했을까?' 하는 생각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톰 크루즈의 매력 말고도 화려한 비행 신도 엄청난 재미를 선사합니다. 이건 할리우드 영화에서만 가능할 거 같은 그러한 장면들이 넘쳐납니다. 상업적 이익을 위한 추억 팔이 식 리부트 작품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진정한 클래스를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지금 당장 탑건 : 매버릭을 보기를 바랍니다.
톰 크루즈
할리우드 영화배우 중 유명세로는 자타 공인 최고인 배우가 톰 크루즈일 것입니다. 톰 크루즈 하면 생각나는 느낌은 액션배우라고 해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글쓴이가 톰 크루즈란 배우를 처음 접하게 된 영화는 지금의 톰 크루즈와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역할이었습니다. 이 영화 역시도 이제는 고전영화에 속할 수 있는데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라는 영화였습니다. 극중 톰 크루즈는 뱀파이어 역할인 '레스타트'역을 맡았었는데 차갑고 냉혈한 뱀파이어 이미지가 지금 톰 크루즈와는 사뭇 다릅니다. 그 외에도 '레인맨', '바닐라 스카이' 등의 명작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톰 크루즈 하면 제일 많이 떠오르는 대표작으로는 당연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일 것입니다. 정말 봐도 봐도 안 질리는 톰 크루즈 표 액션의 진수가 아닐까 싶다. 평상시 스턴트를 안 쓰고 본인이 직접 액션 연기를 펼치기로 유명합니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저걸 직접 했다고?' 하는 장면들이 수없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리즈 4편 '고스트 프로토콜'에서 빌딩 등반 신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손에 땀이 날 정도의 긴장감이 지속되며 특유의 위트가 잘 표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기쁘다고 생각할 점은 이런 톰 크루즈의 액션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개봉되지 않은 미션임파서블 시리즈가 2편이나 남았다는 것만으로도 톰 크루즈의 팬 입장에서는 기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환갑이 되어 눈가에 주름이 보이기 시작한 우리 톰 크루즈지만 칠순이 되어도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희열과 감동을 선사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이상 '글쟁이 제라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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