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 내용 소개
전직 CIA 요원이었던 '브라이언'(리암 니슨)은 은퇴 후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이혼은 하였지만 딸 '킴'과 가끔씩 만나며 그렇게 조용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날은 그렇게 오래가지 못합니다. 킴이 친구인 아만다와 함께 유럽으로 여행을 가서 미술관 투어를 하고 싶다며 브라이언에게 보호자 동의를 요청하게 됩니다. 전처인 '레노어'와 함께 찾아와 사정을 하는데 딸을 사랑하는 브라이언은 어쩔 수 없이 승낙을 하게 됩니다. 걱정은 되었지만 딸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킴의 출국 날 킴의 짐에서 유명 록그룹의 유럽 투어 콘서트 일정표를 확인하게 되고 레노어에게 따져 묻습니다. 레노어는 브라이언을 설득하려면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실토합니다. 화가 났지만 브라이언은 킴에게 연락을 잘하라고 신신당부하며 출국을 시킵니다. 프랑스에 도착한 킴과 아만다는 공항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잘생긴 외모에 혹해 파티 초대를 쉽게 승낙하고 둘이 묵을 숙소의 위치를 알려주게 됩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인신매매 범죄조직의 미끼였고 킴과 아만다는 조직에게 인신매매를 당하게 됩니다. 인신매매를 당하는 순간 킴은 브라이언에게 전화를 하게 되고 발악을 하며 소리치는 수화기 너머 킴이 인신매매범의 인상착의를 알려줍니다. 이때부터 브라이언은 전직 CIA 요원의 면모를 과감 없이 드러내며 인신매매 조직을 찾아 프랑스로 넘어가게 됩니다. 자신의 재능을 한껏 발휘해 인신매매 조직과 접촉을 성공하게 된 브라이언은 킴의 단서를 찾게 되고 조직의 내부로 잠입하여 어느 정도 우여곡절을 겪게 되지만 무사히 킴을 구출하고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뤽베송' 감독이 제작을 하여 다시 직선적인 스토리이지만 시원시원한 액션과 스토리 전개로 국내에서는 꽤 흥행을 한편이었습니다. 리암 니슨이 액션스타로서의 자질을 보여준 영화라 생각되고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뒤이어 나온 시리즈 2,3은 다소 진부하고 루즈한 경향이 있지만 테이큰 1 만큼은 아직 안 보신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테이큰 시리즈의 히어로 리암 니슨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사실 리암 니슨을 몰랐던 사람들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테이큰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리암 니슨의 존재를 알게 된 사람들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명대사가 되어버린 'I don't know who you are.
(네가 누군지 모른다)'로 시작하는 범죄조직에게 날리는 경고는 아직도 많은 이들한테 회자가 되고 있는 장면입니다. 글쓴이가 리암 니슨을 처음으로 알게 된 작품은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입니다. 유대인 학살이라는 무거운 주제이지만 리암 니슨의 명연기를 느껴보실 수 있는 명작이니 안 보신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합니다. 처음에 테이큰이 나오고 액션 영화라는 것을 알았을 때 평상시 알고 있던 이미지와 달라 리암 니슨이 과연 이 역할에 어울릴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관람하고 나올 때는 과연 이 배역을 리암 니슨이 맡지 않았더라면 누가 했을까 하는 생각뿐이었습니다. 193cm의 거구, 허스키한 목소리,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까지 브라이언이라는 캐릭터가 실존 인물인가 싶을 정도로 역할에 잘 녹아들어 연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액션 장면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고 생각합니다. 테이큰을 기점으로 리암 니슨은 정말 수많은 다작에서 액션 연기를 펼쳤지만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있듯이 테이큰만큼의 임팩트는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1편의 인기에 힘입어 2,3편도 제작이 되었지만 전작만 한 속편은 없다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영화의 완성도 기대에 못 미쳤던 것은 사실인 거 같습니다. 리암 니슨은 테이큰 시리즈 말고도 수많은 영화에 출연을 하며 왕성한 활동을 해오던 배우였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쉰들러 리스트' 말고도 좋은 영화들이 많으니 리암 니슨의 매력을 좀 더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상 '글쟁이 제라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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